정치
재벌은 반자본주의다.
티리온
2007. 12. 30. 15:49
오늘 롯데 관련 뉴스가 떳다.
롯데 시네마 관련해서 과징금 먹었다는 건데,
그게 바로 족벌 경영체제의 반자본주의성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요소라고 본다.
자본주의의 모토인 기회와 경쟁.
아주 좋은 말이지만, 족벌 경영이 되면 '혈연'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그 집안에 태어나 피가 1/2, 1/4 등 어느정도 섞였느냐가 돈을 벌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된다.
그런 곳에서 아무런 혈연이 없는 사람이 열심히 해도 돈 못번다. 단물 쪽쪽 빨리곤 명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삼성 들어가서 열심히 해봤자 이씨 일가 배불리는 짓밖에 안된다.
족별 경영체제에서 고위직 올라가려면 '능력'보다는 '혈연'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재용을 보면 알수 있다. 물론 해외 유학도 하고 했지만, 우리나라에 그만한 능력자가 없을까? 오직 이건희로부터 1/2의 피를 물려받았다는 것 때문에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다.
이 얼마나 반자본주의적인가?
이건 좌파도 아니고, 봉건제다.
하다못해 좌파는 근대 이성의 산물이다. 비록 실패했더라도.
그런데 족벌경영은 그런 근대 이전의 '봉건제'시대의 산물이다. 훨씬 더 이전에 실패한 체제인 것이다.
그럼에도 어떤 사람들은 현 족벌 중심의 재벌체제를 옹호하는 사람이 있다.
재벌이 아니었으면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못왔을거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지적할 건 지적해야 한다.
과연 누가 열심히 일해서 그들의 배를 살찌웠는가? 하는 점이다. 누가 박봉과 야근에 시달리면서 그들이 팔아제낄 것을 만들었느냐 하는 것이다.
고로 재벌 옹호론은 말이 안된다.
만약 그사람이 1. 재벌가와 혈연이 1/8이라도 섞였거나, 2. 해당기업의 주요 간부이거나 한다면 나는 닥치고 있을거다. 그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정당하게 옹호하는 것이니까.
하지만 그 밖의 사람들은 족벌 체제를 옹호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이런 비정상적 족벌체제에 근거한 재벌은 반자본주의적이며 '기회'와 '능력'이라는 신자유주의 가치에도 어긋난다. 그래서 우리의 이익이 반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 밖의 사람들은 재벌에 반대해야 한다. 그들과 피가 섞일 확률이 없는 한 말이다.
그리고 그들은 이미 부패해 있다는 것이 문제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부패는 '조직의 비효율성'을 극대화 시킨다. 그 누구도 조직을 위해 헌신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 조직으로 세계무대에서 경쟁한다는 것은 이제는 뒤쳐진 일이다. 글로벌 시대에 자본과 자본, 기업과 기업의 경쟁에서는 이제 더이상 뇌물과 정경유착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30년뒤, 대한민국의 미래는 족벌경영 해체와 합리적 자본주의 문화 구축에 달려있다고 본다.
롯데 시네마 관련해서 과징금 먹었다는 건데,
그게 바로 족벌 경영체제의 반자본주의성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요소라고 본다.
자본주의의 모토인 기회와 경쟁.
아주 좋은 말이지만, 족벌 경영이 되면 '혈연'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그 집안에 태어나 피가 1/2, 1/4 등 어느정도 섞였느냐가 돈을 벌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된다.
그런 곳에서 아무런 혈연이 없는 사람이 열심히 해도 돈 못번다. 단물 쪽쪽 빨리곤 명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삼성 들어가서 열심히 해봤자 이씨 일가 배불리는 짓밖에 안된다.
족별 경영체제에서 고위직 올라가려면 '능력'보다는 '혈연'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재용을 보면 알수 있다. 물론 해외 유학도 하고 했지만, 우리나라에 그만한 능력자가 없을까? 오직 이건희로부터 1/2의 피를 물려받았다는 것 때문에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다.
이 얼마나 반자본주의적인가?
이건 좌파도 아니고, 봉건제다.
하다못해 좌파는 근대 이성의 산물이다. 비록 실패했더라도.
그런데 족벌경영은 그런 근대 이전의 '봉건제'시대의 산물이다. 훨씬 더 이전에 실패한 체제인 것이다.
그럼에도 어떤 사람들은 현 족벌 중심의 재벌체제를 옹호하는 사람이 있다.
재벌이 아니었으면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못왔을거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지적할 건 지적해야 한다.
과연 누가 열심히 일해서 그들의 배를 살찌웠는가? 하는 점이다. 누가 박봉과 야근에 시달리면서 그들이 팔아제낄 것을 만들었느냐 하는 것이다.
고로 재벌 옹호론은 말이 안된다.
만약 그사람이 1. 재벌가와 혈연이 1/8이라도 섞였거나, 2. 해당기업의 주요 간부이거나 한다면 나는 닥치고 있을거다. 그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정당하게 옹호하는 것이니까.
하지만 그 밖의 사람들은 족벌 체제를 옹호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이런 비정상적 족벌체제에 근거한 재벌은 반자본주의적이며 '기회'와 '능력'이라는 신자유주의 가치에도 어긋난다. 그래서 우리의 이익이 반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 밖의 사람들은 재벌에 반대해야 한다. 그들과 피가 섞일 확률이 없는 한 말이다.
그리고 그들은 이미 부패해 있다는 것이 문제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부패는 '조직의 비효율성'을 극대화 시킨다. 그 누구도 조직을 위해 헌신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 조직으로 세계무대에서 경쟁한다는 것은 이제는 뒤쳐진 일이다. 글로벌 시대에 자본과 자본, 기업과 기업의 경쟁에서는 이제 더이상 뇌물과 정경유착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30년뒤, 대한민국의 미래는 족벌경영 해체와 합리적 자본주의 문화 구축에 달려있다고 본다.